근력이 중요한 사람 필수! 고단백 음식, 콩의 효능


더운 여름철에 자주 먹는 콩국수가 시원하기도 하고 맛있기도 해서 자주 드시곤 합니다. 그런데 이 콩국수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고 계셨습니까? 콩(대두)가 단백질이 높고 혈당이 서서히 오르게 하기 때문에 특히 건강효과가 뛰어납니다. 과연 콩이 어떤 점이 좋은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콩 단백질이 몸에 좋은 이유>

콩을 자주 먹으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콩이 몸에 좋은 이유 5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 풍부한 단백질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대두에는 단백질이 40%가 포함되어 있고 지방이 18%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방보다 식물성 단백질이 두배 이상 많습니다. 만약 운동을 하지 않거나 단백질 섭취를 꼼꼼하게 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큰 병이 없어도 근력은 감소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럴때 대두를 자주 섭취하고 운동을 하면 근육 감소를 막을 수 있습니다.

 

● 혈압상승을 억제

콩의 단백질에는 펩타이드(peptide)가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리는 호르몬의 활동을 낮추는 작용을 하여 혈압상승을 억제합니다. 또한 콩에는 항산화 성분도 있어서 몸 안에 염증을 막아주며 노화를 늦추는데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 당뇨병 관리에 도움

대두는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입니다. 대뇨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대두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도당과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것을 낮춰줍니다. 혈당이 큰 폭으로 오르지 않아 당뇨 관리 및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칼국수에 콩가루를 넣거나 콩밥 지어먹기 혹은 국에 콩가루를 타 먹는 것으로도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뼈 건강을 위해서


중년에 들어서면 남성 여성 할 것 없이 뼈가 약해집니다. 여성은 주로 폐경기 이후로 여성 호르몬이 감소되어 골밀도가 급격하게 악화되기도 합니다. 남성도 장에서 칼슘 흡수를 해야하는데 칼슘 흡수 능력이 저하되어 뼈에 칼슘이 골고루 가지못해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2020년)에서 성인 여성의 칼슘 섭취량이 낮기 때문에 중년 여성의 골감소증 유병률이 가장 높습니다. 칼슘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은 두유, 콩, 우유나 유제품, 멸치, 해조류, 뱅어포, 채소 등이 있으며 두부의 1/5모에는 칼슘이 145mg 들어있습니다.

 

● 암세포 성장 방해

콩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isoflavone) 이라는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소플라본은 호르몬의 대체작용을 하기 때문에 유방암의 위험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콩 속의 제니스테인이라는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을 막고 암 전이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