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상승 시대에 걸맞는 고금리 시대 재테크 방법

금리가 상승하는 고금리 시기에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금리 상승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6가지 자금관리법을 소개합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를 인상했습니다. 이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 기준금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경제, 금융전문가은 이런 금리 인상의 기조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급격한 금리 상승에 따른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만큼 개인의 올바른 자금 관리도 중요합니다.

 

고금리 시대 자금관리법

1. 고금리대출부터 상환하기

2. 정기예금은 짧게 하기

3. 대출 갈아타기

4. 대출이자 부담 경감법 찾기

5. 빚이 있을때 4-4-2 전략 / 빚이 없을 때 4-6 전략

6. 금리에 강한 상품에 투자하기

 

 

 

핸드폰-안에-마이너스-금액-통장

사진1코노미뉴스-마이너스통장


1. 고금리 대출부터 상환하기

기준금리가 1% 상승한다면 대출금리는 최소 2% 이상 오르게 됩니다. 최근 한국은행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추가적으로 인상하면서 대출금리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집니다. 대출금리를 정하는 지표금리가 오르면 서민들은 고금리에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고 이자에 대한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신용도에 따라 가산금리까지 감안한다면 대출로 인해 눈뜨고 코베일 형편에 놓이게 됩니다. 그러니 대출을 우선적으로 상환하고 저축을 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별도의 대출심사 없이 서류만으로도 쉽게 승인이 나오는 마이너스 통장을 활용하여 주식, 가상화폐 투자하기 위한 시드머니로 활용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만약 이런 마이너스 통장을 가지고 있다면 가장 먼저 마이너스 통장 청산하는 것에 주력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정기예금은 짧게 하기

정기예금 장기적인 상품보다는 짧은 단리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추가적인 금리 상승이 예상되는 시점에는 단기 상품으로 운용을 한 후 금리가 오른 시점에 정기 예금, 적금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요즘 뜨고 있는 재테크는 정기예금 단리 상품 가입 시 이자 매월 수령으로 신청하여 만기 때 한 번에 이자를 받는 것보다 매달 들어오는 이자로 따로 적금을 넣어 굴리는 것도 노하우입니다.

 

토스뱅크-파킹통장-이자-사진

토스뱅크파킹통장

토스 뱅크의 연 금리 2%의 파킹 통장은 예금된 금액에서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앱에서 매일 잔액과 받은 이자 잔액, 그리고 월에 받은 이자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미미한 일복리효과가 있습니다.

단기 금융 상품

  • 회전식 예금: 약정된 기간에 복리 이자를 줌
  • 계단식 예금: 회전 기간마다 이자를 높여줌
  • CMA: 증권사의 CMA는 1시간만 보여해도 금리를 받을 수 있고 높은 금리를 제공
  • 표지어음: 금융기관이 기업으로부터 어음을 할인해서 매입하고 금융기관 명의로 약속 어음을 새로 발행. 만기는 30일 이상이며 원어음의 부도 여부와 상관없이 지급의무를 부담하므로 예금자 보호가 됨

이런 단기상품은 일반 정기예금보다는 가입시점 금리가 낮지만 특판예금이나 공동예금 등 상대적으로 고금리상품이 나오면 언제든지 갈아탈 수가 있습니다. 금리가 어느 정도 오른 시점에 정기예금이나 적금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3. 대출 갈아타기

금리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변동 금리대출보다 고정금리 대출이 유리합니다. 상승 초기에는 변동금리 대출이 있으면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타는 게 좋습니다. 다만 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때는 드물기에 약 3년을 기준으로 단기대출금리와 장기대출금리의 금리차와 갈아타기 비용 등을 비교하여 검토해봐야 합니다.

예를 들면 주택담보대출을 대출 갈아타기를 한다고 가정했을 시, 알아보아야 할 것

  • 현재 남은기간 총이자 / 대출 갈아탔을 시 남은 기간 총이자
  • 이자 부담 이득
  • 중도상환 수수료
  • 근저당 설정비
  • 총부대비용

중도상환 수수료와 근저당 설정비 등과 같이 추가 비용이 들기에 이런 추가 비용과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증가분을 비교해보시고 갈아타기 여부를 검토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이너스 대출은 전액 상환하는 것이 원칙이나 그러지 못할 때 계약 갱신을 할 때마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유리한 쪽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아래의 대출 갈아타기 금융 계산기로 손익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대출갈아타기 (moneta.co.kr)

대출갈아타기

wealth.moneta.co.kr

 

 


4. 대출 이자 부담 경감법 찾기

주거래은행을 장기간 이용한 고객은 기존에 대출받았던 금리에서 담당자의 재량에 따라 금리 인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은행마다 기준이 있습니다. 해당 은행 담당자와 금리 인하 요청 상담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은행별로 추가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별사항도 있습니다. 은행별로 다자녀 고객일 경우, 대출기간을 조정할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할 경우, 인터넷 뱅킹을 신청한 경우 등에는 추가 혜택을 주는 은행이 있으며 신용등급 변동에 따라 금리인하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6개월에 한 번 정도는 금리인하를 받을 수 있는지 은행에 방문하셔서 경감법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5. 빚이 있을 때 4-4-2 전법, 빚이 없을 때 4-6 전법

  • 빚이 있는 경우: 소득의 40%는 빚 갚기, 40% 현재 생활비, 20% 저축하기
  • 빚이 없는 경우: 소득의 40%는 현재 생활비, 60% 미래를 위한 투자


가계부채가 해마다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금리를 0.25% 포인트 올리면 경제성장률은 0.15% 포인트 낮아집니다. 부채가 적을 때와 비교하여 하락폭이 크기 때문에 빚이 많을수록 타격이 큽니다. 그러니 빚의 여부에 따라 자금 관리를 다르게 운용해야 합니다.

빚이 있으면 빚 상환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나중을 위한 안정적인 목돈을 만들기 위해 저축도 해야 합니다. 미래를 대비하여 20% 저축을 해야 훗날 사고가 생겼거나 급한 목돈이 필요할 때 안정적인 가계 운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빚이 없으면 현재 생활을 위해 소득의 40%는 생활비로 사용하고 60%는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전략입니다. 이 투자는 노후준비, 창업을 위한 목돈 만들기, 자녀 교육비, 해외여행 경비 저축 등 여러 가지 목적의 자금계획을 세우고, 은행·증권사·보험사 등의 금융상품에 투자하여 미래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저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채권-물가연동국채-비교

 

6. 금리에 강한 상품 투자하기

고금리 시대라고 해서 금융상품을 알아보지도 않고 투자하면 안 됩니다. 금리에 강한 상품은 CD 연동 금리부 예금, 물가연동국고채, 주가연계예금 ELD, 은행·증권·보험, 금융주, 금융주펀드 등 매우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물가연동국고채소비자 물가가 올라가는 만큼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구조의 채권상품입니다. 물가가 인상된 만큼 원금을 보전해주고 표면 이자율에 따라 고정 이자를 추가적으로 지급하는 안전자산이라 인기가 많습니다. 

 

참고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최소한의 금융지식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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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