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마린시티에서 마리나블루키친으로 유명한 마리나 컨벤션 웨딩홀에 다녀온 후 계약한 후기입니다. 동백역 1번 출구에서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마리나 웨딩홀은 단독홀로써 클래식하고 넓은 웨딩홀이 장점입니다. 마리나웨딩홀 가격 견적 및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견적상담 및 계약한 후기로 일체의 광고나 홍보성글은 없습니다.
| 마리나웨딩홀 견적 |
마리나 컨벤션 웨딩홀 (단독홀) 가격 견적
- 대관: 100만원
- 식대: 40,000원(현금가) / 42,000원(카드가)
- 주차: 180대 지상주차 + 300대 오렌지상가주차장 + 홈플러스
- 예식시간: 1시간 30분
- 식사: 마리나블루키친
- 최소보증인원: 150명
(위 가격은 날짜, 프로모션, 플래너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해운대 마리나 컨벤션 웨딩홀 후기
마리나 웨딩홀은 외관은 낡았지만 바로 1층에 웨딩홀이 있습니다. 로비가 넓은 편이고 단독홀이라 하객들이 섞일 일이 없습니다. 출입구도 양쪽으로 2 군대이기 때문에 더욱 편리합니다. 다만 1층 화장실은 다른 곳에 비해 좁고 낡은 편입니다.
마리나 웨딩홀 내부 모습입니다. 버진로드가 낮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실장님께서 직접 걸어볼 수 있도록 해주셨고 걸을 때 조명도 세팅을 해주셨습니다. 버진로드가 두 사람이 걸어도 좁지 않았으며 다른 곳보다 긴 버진로드여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컨벤션이나 행사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스피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클래식한 내부 조명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인테리어입니다. 다른 곳보다 화려한 조명은 아니지만 사진을 찍었을 때 우아한 조명으로 인해 스냅사진이 잘 나옵니다. 높은 층고, 넓은 공간으로 웅장한 느낌을 주며 호텔 예식과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하객들이 많으면 좋을 웨딩홀입니다. 사람이 적다면 다소 휑해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블랙홀이기 때문에 많이 티가 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기둥이 없어서 어느 하나 시야에 가리는 곳이 없습니다.
신부대기실입니다. 다른 웨딩홀에 비해 조급 협소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뒤에 꽃 장식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다른 스냅사진 보니 뒤에 꽃 장식을 빼고 깔끔한 모습으로 진행한 사진도 봤습니다. 신부대기실 꽃 장식을 생화로도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신부대기실 앞에 큰 거울이 있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간단하게 하객분들이 드실 수 있게 핑거푸드 서비스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마리나블루키친은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한쪽에 멀리 해운대 바다도 보입니다. 마리나블루키친은 맛있기로 유명한 뷔페입니다. 친한 친구도 여기 뷔페만 먹으러 몇 번 갔을 정도로 음식이 괜찮았다는 평을 들었고 뷔페음식을 배달의민족을 통해 홈 BOX로 판매를 할 정도로 괜찮다고 합니다.
뷔페가 섹션별로 나뉘어 있습니다. 일식은 입구에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음식의 테마에 따라 뷔페 내 간판도 색다르게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해산물이 맛있기로 유명하며 마리나 블루키친뷔페는 같은 가격대에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마리나웨딩홀 장단점
장점
- 앞뒤로 넓은 식장, 기둥이 없는 내부
- 웨딩케이크, 신부대기실 핑거푸드, 플라워샤워 서비스
- 음향 사운드 좋음, 긴 버진로드
- 야외 주차장과 추가 주차장 여유로움
- 웨딩홀에서 도보 3분 해운대 바다
단점
- 덜 화려한 식장 내부 (대신 클래식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
- 신부대기실이 협소하고 예쁘지 않음
- 뷔페 내부가 다른 곳에 비해 크지 않음
- 낡은 외관과 오래된 화장실
단독홀인 마리나 웨딩홀은 연식이 오래됐다는 점 빼고는 넓은 식장과 로비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다른 웨딩홀과는 다르지만 호텔 예식을 연상케 할 정도로 고풍스럽고 웅장한 느낌을 줍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요소인 주차와 식당에서도 만족했습니다. 주차는 널찍한 야외주차장이어서 좋았고 뷔페도 해산물 요리가 맛있고 맛있기로 유명한 마리나블루키친이라 믿고 선택하였습니다. 예약 후 시식도 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웨딩홀 실장님이 다른 웨딩홀보다 굉장히 친절하셨습니다. 그래서 실제 결혼식에서도 꼼꼼하고 친절하게 잘 챙겨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점도 웨딩홀 선택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