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사에 관한 모든 정보를 다 공부할 것
이 질문은 중소기업 중견기업 할 것 없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특히 대기업은 자기 회사에 대해 높은 프라이드가 있기 때문에 ‘우리 회사에 아는 대로 얘기해보세요’ 혹은 ‘우리 회사에 얼만큼 알고 있나요?’ 등 어떤 질문 형태로든 굉장히 많이 물어봅니다. 이런 질문은 어떤 형태로 기출변형 되어서 나올지 모르니 무조건 최대한 많이 알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2. 두괄식 답변을 할 것
이것은 취업의 필수 공식입니다. 질문을 하면 질문에 맞는 답변을 먼저 얘기하는 겁니다. 예를 들면 ‘지원 동기가 뭔가요?”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저는 어릴적부터 00를 경험하며…’ 와 같은 과정이나 생각 중심의 미괄식 답변은 집중도가 흐려집니다. 면접관이 원하는 질문에 대한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1분 자기소개는 무조건 준비하기
간혹 1분 자기소개를 잊어버리고 준비 안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거는 가장 고전적이면서 기본적인 질문입니다. 요즘에는 안한다고는 하지만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서 시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면접에서 가장 처음 말을 하는 것이다 보니 첫 인상이 어떤지 판가름이 나기도 합니다. 좋은 자기소개는 간단한 인사와 함께 이 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했던 공부 혹은 직장생활 그리고 본인의 의지를 덧붙여서 말하면 됩니다. 이 자기소개를 듣고 면접관이 지원자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서 자연스러운 대화 형식으로 진행되는게 좋습니다.
4. 모든 답변을 회사와 엮지 말 것
면접관: 본인의 성격의 장점이 무엇인가요?
지원자: 저의 장점은 활발합니다. 이전에 대학 시절에 이런 활발함으로… 이런 것을 추진하였고 이후 회사에 입사하고 나면 …. 한 것도 잘해 낼 자신이 있습니다.
면접관이 장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저는 이러한 것을 좋아하고 열심히해서 이러한 부분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만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관은 지원자가 궁금하고 얼마나 말을 잘 알아듣고 거기에 알맞는 답변을 하는지, 자신감과 태도는 어떤지, 면접을 잘 준비했는지 보고 싶어할 뿐입니다. 회사와 엮으면 답변이 굉장히 인위적으로 느껴집니다.
4. 빨리 대답하지 말 것
면접관이 던진 질문에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와다다 이야기 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살짝 뜸을 들이는 것입니다. 생각이 필요한 질문에 조금 생각을 하고 천천히 이야기 하는 것이 답변에 대한 지원자의 신중함이라고 생각합니다.
5. 이전 회사를 욕하지 말 것
경력직인 경우 이직 사유를 꼭 물어봅니다. 이 때 전 회사를 욕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그러니 절대로 비판적인 문장을 쓰면 안되고 지원자의 가치관과 비전에 맞춰 더 좋은 기회를 찾아서 이직한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마지막 하고싶은 말
이전에는 마지막 하고싶은 말까지도 잘 준비하는 편이였다면 요즘에는 깔끔하게 마무리 하는 편입니다. 굳이 안해도 되지만 질문을 한다면 평범한 질문을 하는게 좋습니다. 기회주셔서 감사하고 면접 고생하셨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마무리 하는 것도 좋습니다.

[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
①지각
그리고 면접장에서는 절대 지각을 해서 안됩니다. 최소 20분 전까지는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일반적인 회사에서도 출근시간 보다 30분 전에 출근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출근시간도 아니고 면접장에 지각을 한다면… 탈락으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②면접 대기실에서 인싸가 되지 말 것
대기업 공채 중에서 면접대기실 평가표라는 것이 있습니다. 애초에 말을 많이 해서 좋을 것이 하나도 없고 사내 가십거리를 만들어서 떠벌릴 수 있는 인물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기도 합니다. 대기실에 앉아서 차분하게 앉아서 긴장하는 모습이 오히려 더 호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③아는 척 하지 말 것
업무 관련된 질문을 받았는데 모르는 질문이 나온 경우. 그런 질문을 받고 모른다고 해야 하는데 조금 들은 상식으로 아는 척한다면? 바로 꼬리질문을 받게 되고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됩니다. 딱 아는 선까지만 이야기 하고 그 이후에 물어보면 ‘그런 부분까지 자세하게 알지는 못합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더 숙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깔끔하게 끝내는게 좋습니다. 모를수도 있습니다. 모른다고 탈락하는게 아니라 지원자가 이러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