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동강뷰 오리고기 정식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맛도 맛이지만 무엇보다 찐 뷰맛집인 여기. 인스타그램에 올리니 다들 여기가 어디냐고 한참 디엠이 폭주한 곳입니다. 뷰도 뷰지만 정말 맛까지 있다니! 부모님 데리고 한번 더 오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강서구 맛집 앙탄 내돈내산 솔직 리뷰]
주소: 부산 강서구 식만로 118-1
영업시간: 매일 11:30 – 20:30 (브레이크 타임 16:00 – 17:00)
주차: 야외 주차장 가능

앙탄은 앙고로택과 같은 주차장을 사용합니다. 야외에 주차장이 잘 되어 있고 주차관리요원에게 앙탄 방문한다고 말씀드리고 키 맡겼어요. 주말 점심시간때 오니 사람이 꽤 많아서 주차를 다시 해주셨습니다.

짜잔 앙탄 내부입니다. 탁 트인 뷰가 너무 예쁘죠? 이 내부 말고 룸처럼 조금 프라이빗하게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거기엔 사람이 있어서 못 찍었지만 그 공간에도 큰 유리가 있어 밖을 보면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특히 창가 자리는 인기자리! 저는 창가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창가에 앉으면 이렇게 멋진 리버뷰에 하늘 위로 비행기 날아가는 걸 보면서 밥을 먹을 수 있어요😊

앙탄 메뉴 가격
1인 39,000원
- 애피타이저- 밤타락죽
- 메인요리- 훈제오리 월남쌈, 오리탕
- 디저트- 곶감말이

애피타이저로 나온 밤 타락죽은 너무 고소하고 달달해서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어요. 그리고 훈제오리상을 차려주시고 쌈채소를 차려주셨습니다.

채소, 물리필, 라이스페이퍼는 직원분께 호출하면 새로 채워주십니다. 소스는 3종류라서 취향껏 찍어먹으면 됩니다. 고기는 양이 작아 보였는데 먹다 보니 정말 배가 불러지더라고요. 고기도 야들야들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리고기를 라이스페이퍼에 싸 먹어 본 적은 처음인 것 같아요. 채소랑 함께 먹으니 은근히 배가 차더라고요.

오리고기를 다 먹어갈 때쯤 칼칼한 오리탕이 나옵니다. 들깨가루가 들어가 매우 고소하며 칼칼해서 딱 맛있습니다. 매운걸 못 먹는 저도 칼칼한 맛에 홀짝 다 먹을 정도로 맵기 수준은 많이 맵지 않으며 맛있습니다.


후식으로 나온 디저트입니다. 크림치즈를 넣은 곶감에 인절미 가루가 뿌려진 아이스크림입니다. 정말 디저트까지 너무 완벽했어요.

앙탄의 센스는 정말 완벽하군요. 쿨민트 가글과 일회용 치실까지 챙겨주셨습니다. 고기를 먹으면 치실을 꼭 해줘야 하는데 정말 센스에 감탄했어요.

밥 다 먹고 앙탄 앞에 있는 넓은 정원에 나와서 사진도 찍고 자연을 만끽했습니다. 부모님, 아이, 친구, 연인과 함께 오기 좋은 강서구 맛집 앙탄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