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여성들이 생리 기간이 되면 복통과 어지러움,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힘들어합니다. 생리통이 심한 사람들은 통증 때문에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며 잠자리에 대해서도 꺼려지게 됩니다. 생리 기간에 나오는 혈을 직접적으로 보거나 피의 비릿한 냄새를 맡았을 때 성욕이 더욱 떨어지게 만듭니다.
월경 중에 잠자리를 가졌을 때 임신가능성, 내몸의 미치는 영향, 생리 기간 중의 성관계를 하게 된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을 소개하겠습니다.
○ 생리할 때 잠자리를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1. 여성호르몬 수치가 낮아지고 질벽이 얇아져 신체가 성관계를 하기에 최적의 상태가 아닙니다. 헐어있는 자궁벽에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질에 자극을 주어 골반염, 질염과 같은 각종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생리 혈이 역류될 수가 있어 자궁내막증을 유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자궁내막증: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의 내막에 조직이 자궁이 아닌 자궁 이외의 조직(난소나 복강)에서 자라나는 현상으로 매우 흔하게 생길 수 있으며 심한 생리통(하복부 통증), 불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생리때 관계를 가지게 된다면?
1. 생리기간에 조심해야 하는 자세(체위)는 남성의 성기가 질내로 너무 깊게 삽입되면 자궁 경부를 건드리게 되고 여성은 복부에 날카로운 통증을 느끼게 되니 이 자세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성관계를 하게 된다면 정상위체위만 하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2. 피임을 반드시 하도록 합니다. 생리중에는 골반염이나 에이즈 같은 성병이 쉽게 몸으로 침투될 수 있습니다.
3. 손으로 여성의 성기를 너무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이 기간에는 여성의 성기가 연약한 상태이므로 조그만 손동작에도 상처가 나기 매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