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면서 갑자기 빠질 수 없는 술자리가 생기기도 합니다. 술 마시고 나서 운동을 해도 되는 걸까요? 알코올 섭취 후 운동하려고 할 때 내 몸에서 어떤 반응이 일어날까요? 음주 후 운동시 내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알아보겠습니다.
1. 근육피로
술을 마실때 젖산이 더 많이 분비됩니다. 이 젖산은 근육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데 숙취가 있는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근육을 쓸때 더 고통스러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웨이트나 유산소를 하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고통스러운데 알코올을 섭취하고 나면 근육 피로도와 성장호르몬이 부족해지기에 운동 후 회복시간이 길어지며 근육 생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2. 탈수증상
알코올은 배뇨를 촉진시켜 몸안에 수분이 부족하게 만들어줍니다. 숙취현상의 90%는 탈수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몸이 건강하게 유지되려면 수분은 필수적입니다. 운동 시 충분한 수분보충은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음주 후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 운동을 하게되면 운동 효율 저하와 함께 체온조절에도 영향을 줍니다.
3. 운동 능력 저하
술을 적게 마셨다면 다음날 운동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과하게 마신 경우에는 운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술을 먹고 다음날 숙취현상이 있는 경우 운동 능률이 11.4% 저하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운동은 더 힘들게 느껴지고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4. 설탕의 복수
술을 마실때 꼭 빠지지 않는 안주! 보통 함께 먹는 술안주는 다른 음식보다 기름지거나 혈당을 높이는 요소가 많습니다. 이렇게 급격히 혈당이 올라가면 우리의 몸은 염증에 시달립니다. 수분 저장으로 이어지고 부기가 생기며 체액이 빠져나가면서 피로해집니다. 음주 이후에 운동 스케줄이 있다면, 술을 마실때 달달한 스위트 와인이나 칵테일같은 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신진대사 저하
알코올이 들어가면 소화기간관에 스트레스를 주어 위장과 창자의 활동이 느려지게 됩니다. 소화액의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 신체가 영양소를 흡수하는 속도가 떨어집니다. 그 결과 신진대사가 느려지게 되죠. 그래서 술을 마시기 전에 견과류나 녹색채소와 같이 영양소가 가득한 음식을 먹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소화기능이 최상의 상태가 되어 알코올이 신진대사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아줍니다.
6. 기름진 음식에 대한 열망
술을 마신 다음날이면 유달리 기름진 음식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이는 알코올로 인한 화학물질 반응으로 뇌에서 ‘갈라닌’을 분비하여 튀긴 음식에 대한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몸이 나른하고 영양가 없는 식사가 땡긴다는 것은 우리의 몸이 제대로 된 영양가 있는 음식을 공급받지 못한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