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맛집] 무라카데 칼국수, 문수산 등산 후 식당, 솔직한 후기 [울산 맛집] 무라카데 칼국수, 문수산 등산 후 식당, 솔직한 후기](https://blog.kakaocdn.net/dn/RzAr1/btrCjIBdyvY/LKaLHagDlCs4yHgW5cCHV0/img.png)
오늘은 울산 현지인 추천으로 무라카데 칼국수를 다녀왔습니다. 네이버 평점 4.37인 이곳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 위치: 울산 울주군 청량읍 율리영해1길 104-5
- 시간: 11:00 – 19:00
- 주차: 가게 앞 주차장 보유

이름이 무라카데라서 독특하고 웃겼습니다. 그런데 여기가 유명한 국수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왜냐면 멋진 뷰와 함께 야외 테이블에서 국수를 먹을 수 있어서 유명하다고 합니다.

식당은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하며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30분에서 4시까지 30분정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입니다. 주로 칼국수와 정구지전을 많이 먹더라고요. 백숙은 하루 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저는 맑은칼국수, 비빔냉국수, 감자전 이렇게 주문하였습니다.

웨이팅이 있기 때문에 가게에 들어가면 기계로 웨이팅을 먼저 합니다. 테이블링을 위해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미리 실내/야외 테이블과 인원, 메뉴 주문까지 테이블링에서 다 완료합니다. 저는 전화번호만 입력하고 웨이팅이 된 줄 알았는데 야외 테이블 인원과 메뉴까지 미리 적어야 하더라고요. 이 점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무라카데 칼국수 실내 모습입니다. 실내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많은 분들이 야외테이블에서 먹는 것을 선호하셔서 야외 테이블만 웨이팅이 있었네요. 점심시간 기준 제 앞에 대기가 2팀정도 있었습니다.

이런 나무 그늘 아래에서 멋진 자연뷰를 보며 국수 한그릇 하고 싶어서 대기 순번이 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대기가 되면 카카오톡 테이블링으로 연락이 옵니다. 꼭 전화번호 넣으신 분의 카카오톡을 확인 잘 하시길 바랍니다.


애견과 함께 동반이 가능하므로 강아지와 함께 오시는 손님분들이 많았습니다. 그 덕분에 기다리면서 야외 테이블에 앉아있는 귀엽고 뽀짝한 애견들을 많이 구경했어요. 강아지랑 함께 밥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 같아요.


봄에는 여기가 다 벚꽃이라고 합니다. 정말 이쁠 것 같아요. 이런 야외에서 밥을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런 명당자리에 식당을 차리실 생각을 하다니!

사람이 많지만 회전률이 빨라 많이 기다리지 않고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칼국수가 5천원이면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에 다대기 양념이 있으니 잘 풀어서 드시면 됩니다. 국물은 생각했던 얼큰하고 맑은 느낌이 아니었고 칼국수는 쫀득한 느낌이 없었지만 나름 괜찮은 칼국수였습니다. 일반 성인 남자가 먹기에는 양은 좀 적은 것 같아요.

김 고명이 잔뜩 올라간 시원한 비빔국수 등장! 이건 여름 별미 메뉴라고 하네요.

국수를 한참 먹고 있으면 감자전이 뒤늦게 나옵니다. 감자전이 좀 흐물흐물하고 바삭하지가 않아요. 앞부분이 많이 탔는데도 바삭하지가 않았지만 국수랑 같이 먹기에 딱 좋았습니다.

이런 멋진 뷰를 보면서 먹을 수 있다니 ㅎㅎ 벌레가 좀 있긴 하지만 벌레들이 달달한 냄새 맡고 찾아오는건 야외 테이블을 앉은 특권이죠. 비빔국수도 많이 맵지 않으면서 많이 달지 않아 괜찮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양은 좀 작은 것 같았어요. 성인남자 1명이 음식 1개만 시킨다면 부족할 것 같으니 꼭 사이드를 시키셔야 합니다. 국수가 가격이 저렴한 만큼 적당한 양이였던 것 같습니다.
뷰 ★★★★★
맛 ★★★☆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