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카페] 싱귤러 커피, 고급진 한옷 분위기에 커피맛 최고

안녕하세요
오늘은 울산의 ‘포밍멜로우 커피’가 유명한 한옥카페 싱귤러 커피를 다녀왔습니다.

주소: 울산 남구 대학로1번길 3-35
시간 11:30 – 21:30
주차: 주차장 완비

카페 입구에 주차장이 완비 되어 있습니다. 멋스러운 한옥 문에 싱귤러 라는 타이틀이 새겨진 진입로가 예쁩니다. 여기 입구에서도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경주를 가지 않아도 만날 수 있는 멋진 한옥이 있네요. 하늘에는 귀여운 알전구도 달려 있네요.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야외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번 들어가보겠습니다.

입구에는 다양한 원두와 함께 연예인들이 다녀간 사인 컵이 놓여 있어요.

가게 메뉴판입니다. 가장 기본인 아메리카노 가격은 7,000원으로 다른 곳에 비해 조금 비싼 편입니다. 원두는 3가지로 나뉘어져 있어 주문하면서 직접 고를 수 있습니다. 핸드드립 종류도 3개나 있고 입구에 원두도 많이 높여져있고 원두도 종류가 많은 걸 보니 커피에 진심인 것 같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네이버 앱으로 주문하게끔 미니 메뉴판과 QR 코드를 주십니다. 저는 싱귤러 커피의 시그니처 음료인 포밍 멜로우와 브리즈넛을 주문하였습니다.

*포밍멜로우: 부드러운 최고급 생크림을 특별한 잔에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슈페너 커피

*프리즈 넛: 고소한 국산 검은콩이 들어간 크림 라떼

아니 이게 그렇게 핫하다면서요? 싱귤러 절미떡플은 꼭 먹어줘야 한대서 방금 밥을 먹었지만 같이 주문하였습니다. 원래 디저트 배는 따로 있으니깐요^^

절미떡플 말고도 유기농 녹차,당근케익과 흑임자케익, 치즈케익 등이 있었어요. 배만 허락한다면(?) 유기농 녹차케이크도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내부에 커다란 창이 있어 답답한 속을 시원히 뻥 뚫어주는 것 같습니다. 푸릇푸릇한 나무와 기와가 있어 멋스럽기까지 합니다.

싱귤러 커피는 1인 1잔이라는 점-!

내부에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테이블마다 생화🎉가 놓여 있었어요. 품격 있는 분위기를 위해 신경을 많이 쓴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모던하면서 분위기좋은 한옥카페. 제품 하나에도 신경을 많이 써서 고급진 느낌을 줍니다.

주문한 포밍멜로우와 브리즈넛입니다. 커피는 직원분이 직접 가져다 주십니다.

포밍멜로우의 컵 윗면이 넓기 때문에 조금만 기울여도 아래의 커피와 크림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커피는 진한 편이었고 탄맛은 나지 않습니다. 위에 올려진 생크림이 달콤하고 부드러우며 많이 느끼하지 않아 커피와 정말 잘 어울립니다. 아이슈페너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포밍멜로우의 부드러운 맛에 깜짝 놀라실 것 같아요.

브리즈넛은 국산 콩과 크림이 들어가있어서 잘 휘저어서 드셔야 합니다. 한번 마실때마다 흑임자가 가라앉기에 잘 저어서 마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브리즈넛이 포밍멜로우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양은 작고 가격은 비싸지만 분위기가 좋고 맛있어서 다시 한번 방문하여 브리즈넛을 먹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대망의 절미떡플! 진짜 너무 맛있어서 그 자리에서 게눈 감추듯 다 먹어버렸어요. 명인이 만든 떡을 와플기계에 넣어 만든 거로 정말 부드럽고 쫄깃합니다. 견과루가 많이 올려져있으며 절미떡플과 찍어먹을 수 있는 꿀, 생크림, 그리고 블루베리와 함께 나온 아이스크림이 있어 곁들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이 녹을 수 있으니 가장 먼저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조건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