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절라인 장점과 단점, 비용과 후기]
보이지 않는 투명 교정기기로 유명한 인비절라인을 선택한 이유 7가지가 있습니다. 인비절라인 교정 이후 현재까지의 불편했던 점, 단점 그리고 가격을 소개하겠습니다. 인비절라인 교정을 생각하고 있다면 아래의 개인적인 후기를 참고하시고 많이 고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인비절라인 장점
1. 매우 편안함
일반적인 교정기는 탈착식 인비절라인보다 더 불편합니다. 그 이유는 금속 브래킷이 입술과 구강 뺨안쪽에 부딪히기 때문에 들쭉 날쭉한 금속이 입에 낄 수도 있고 고통스러운 염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또한 치과에 방문하여 그에 반하여 인비절라인은 현재 본인의 치아에 완벽하게 맞도록 제조가 됩니다.
2. 적은 치과 방문 횟수
일반 교정기는 한달에 한번 방문하여 특정 브래킷을 조으고 와이어를 사용하여 연결하여 치열 교정을 하기에 매달 방문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인비절라인은 치과에 가서 한 달 이상의 교정기를 미리 받아옵니다. 보통 텀은 4주~8주 사이 간격으로 치과를 방문합니다. 받아온 교정장치로 일주일마다 새로운 교정기를 갈아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정기적으로 치과를 가야 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인비절라인은 이미 교정장치가 제작 시에 계획되어 있기 때문에 치과에서 진료받는 시간도 적으며 다른 교정보다 치과 방문 텀이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음식 제한 없음
일반 교정기는 먹고 마실 수 있는 것에 제한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비절라인은 원하는 음식을 먹고 마실 수 있습니다. 일반 교정기는 브래킷이 끊어지거나 구부러질 수 있으므로 물어야 하는 음식, 끈적끈적한 음식, 딱딱한 음식, 바삭바삭한 음식 등을 섭취하는데 제한이 있으며 얼음, 옥수수, 사과, 카라멜, 껌, 아몬드, 팝콘 등을 먹기에 취약합니다. 하지만 인비절라인은 음식을 섭취할 때 교정기를 빼기만 하면 되니 음식 제한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4. 티가 안나는 교정
치아 교정을 하는 이유는 부정교합, 미용 등이 있습니다. 말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눈에 잘 띄는부분이 입모양과 치아입니다. 치아와 미소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 입을 가리고 말하거나 웃기도 합니다. 인비절라인은 본인의 치아에 맞게 제작되고 투명이기 때문에 철사, 고무줄 등이 보이지 않아 자신감이 향상됩니다.
5. 중요한 날을 위하여
일반 교정기기는 뺄 수가 없지만 인비절라인은 면접, 촬영, 결혼식 등 치아가 드러나야 하는 중요한 상황에 잠시 뺄 수 있습니다.
6. 미리보기 & 수정 가능
교정 후의 치마 모습을 시뮬레이션 영상으로 미리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예상한 치아 모습이 나오지 않으면 중간에 치아에 붙이는 어태치먼트를 다른 곳에 붙이거나 환자에 따른 교정기의 수정이 가능합니다.
7. 뭐니뭐니해도 덜 아프다!
일반 교정은 병원 다녀온 후 철사로 쪼아주기 때문에 며칠간 정말 아픕니다. 하지만 인비절 라인은 같은 통증을 한 달에 나눠서 아프기 때문에 덜 아픕니다. 평소에는 전혀 아픔이 못 느낄 정도입니다. 딱 아팠던 적이 두 번 있는데요, 처음 인비절라인 탈부착 했을 때는 누르는 압박감에 조금 아팠습니다. 그리고 큰 어금니가 이동할 때 딱 하루 아픈 적이 있는데 그 두 가지를 제외하고는 정말 아프지가 않습니다. 교정을 아프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점이 인비절라인을 선택한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인비절라인 단점
1. 비싼 가격
인비절라인은 기본 600만원 이상 넘어가는 가격입니다. 저는 지인 할인으로 570만 원을 주고 일시불로 결제했으며 유지장치 포함된 가격입니다. 추가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 조건이었습니다. 대부분 병원의 인비절라인 기본 가격은 600만 원에서 시작하며 유명한 곳은 700만 원도 하는 게 평균 가격입니다. 인비절라인 결제 이후에도 전용 세정제(필수아님), 사랑니 발치비용, 치약(필수아님), 예방관리(30만 원, 필수아님), 치실(필수)을 추가로 결제하였습니다.
2. 술자리 가지기 어렵다
술자리를 가지게 되면 인비절라인 교정치료가 잘 되기 어렵습니다. 술을 잠깐 마시고 안먹는게 아니라 몇 시간 동안 술자리를 가지게 되고 1차에서 끝나는 자리가 아니라 2차 3차까지 가는 술자리라면 꽤 오랫동안 교정기를 빼놓게 됩니다. 하루에 20시간은 껴야 교정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음식을 길게 먹는 자리나 술자리를 가지면 교정기를 끼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3. 잃어버리는 경우
음식을 먹고 휴지에 싸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교정기를 싸놓은 휴지를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잃어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만약 잃어버리는 경우 일주일 중 새로운 교정기를 착용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경우(새 교정기 착용한 지 1~4일)에는 전에 교정기를 다시 끼는 것을 추천하고, 기존 교정기 착용하고 교체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새 교정기 착용한 지 5~6일)에는 다음 주 교정기를 착용합니다.
4. 셀프 체킹
스스로 끼는 시간을 체크해야 합니다. 24시간 중 먹는 식사시간을 제외하고 20시간을 끼고 있어야 합니다. 교정기를 끼고 있는 시간을 기록할 수 있는 인비절라인 전용앱도 있습니다.
5. 따뜻한 음료 금지
입안이 건조해질 수 있는데 그럴 때 차가운 온도의 음료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탈착한 상태에서 당분이 들어간 음료는 교정기기 안에 묻어 치아 세균을 번식할 수 있기에 당이 들어가 있지 않은 음료만 가능합니다. 낀 상태로 음료수, 술, 뜨거운 물, 커피 등을 마실 수 없습니다.
6. 충치가 더 잘생길수 있으니…
벌어진 잇몸 사이에 음식물이 더 잘 낄 수 있습니다. 만약 치실질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 인비절라인 교정기기를 착용하기 때문에 충치가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무언갈 먹으면 바로 양치를 해야 하며 양치하는 시간도 늘리고 잇몸 사이에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치실질을 더욱 잘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후기
여러가지 단점이 있지만 아프지 않고 보이지 않는다는 큰 장점으로 인비절라인을 선택한 것에 후회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쉽게 교정을 할 수 있어서 정말 만족 중입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자리(경조사, 촬영, 면접)에 교정기를 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 교정기기는 빼면 다시 착용하는데 60만 원의 비용이 듭니다. 이에 반해 인비절라인은 스스로 탈착이 용이하다는 점이 좋습니다.
다만 밥 먹고 카페를 가거나 술자리를 가지는 경우 교정기를 오랜시간 착용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교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 교정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스스로 시간을 잘 체크하면서 교정기를 착용할 수 있는 분에게 인비절라인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