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맛집] 메리모나크 요트클럽 귀산동 요트뷰 럭셔리 레스토랑


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원 귀산동에 멋진 요트뷰를 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메리모나크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멀리서 볼 때부터 바다 위에 지어진 민트색 지붕 건축물이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자아냅니다.

 

요트 클럽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요트도 많이 구경할 수 있으며 요트 투어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정말 정말 멋진 곳이라 다녀온 뒤 사진보고 지인들에게 어디인지 많이 물어보셨어요. 정말 완전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메리모나크 요트클럽 & 와인하우스

주소: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삼귀로 414-19

시간: 화~일 11:00 – 21:00 (월요일 휴무)

주차: 주차공간 있음

 


카페와 식당 정식 명칭은 베네치아 카페 앤 레스토랑입니다. 1층은 카페 앤 바, 3층은 레스토랑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트투어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1층 왼편에는 와인하우스가 있고 오른쪽에는 카페가 있습니다. 

 


1층에 들어가면 직원분이 3층으로 안내해주시고 올라갈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를 눌러줍니다. 

 


3층에 올라가면 널찍한 홀에서 볼 수 있는 요트뷰입니다. 

 


요트클럽답게 요트 모형이 놓여 있네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소품에 눈길이 갑니다.

 


이런 단체석 테이블도 놓여 있습니다. 창가 뒤편으로 푸릇한 나무들이 보여서 탁 트인 느낌을 줍니다. 내부는 넓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식사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직원분이 복도를 따라가 방으로 안내해주십니다. 복도가 있고 개별 룸으로 되어있어서 프라이빗한 느낌을 줍니다. 들어가실 때 꼭 룸 위치를 확인하세요! 

 


룸에 들어가면 이렇게 창밖으로 요트가 보입니다. 큰 창문에 햇살이 바로 들어오기 때문에 창가에는 선텐처리를 해놓은 것 같아요.

 


너무 분위기있죠? 룸 형식이라 프라이빗하고 이색적인 광경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테이블 뒤쪽으로는 요트 사진이 프린트가 되어 있어서 예쁘진 않습니다. 깔끔한 흰색 테이블과 금색 테두리 폭신한 의자와 매치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컨디션은 깔끔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날씨가 더워 에어컨을 켜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런데 에어컨 안켜고 창문만 열어놔도 시원합니다. 창밖에 바다와 요트가 보여 더욱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테이블 세팅

 


메리 모나크 요트클럽 레스토랑 메뉴입니다. 오늘의 샐러드는 직원분께 물어보기 전에 바로 알려주셨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훈제 연어 샐러드였습니다.

 


저는 바질 오일 파스타(20,000원) 와 한우 필라프(18,000원) 그리고 망고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외관과 내부가 고급스러워서 비싼 가격을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이어서 놀랐습니다.

 


한우 안심 스테이크(65,000원)도 있으며 간단한 티 종류도 있었습니다. 

 


청량감 가득한 망고 에이드가 나왔습니다. 


이때 깨달았습니다. 망고 에이드를 시중에서 왜 팔지 않는지요… 생각보다 불만족스러웠습니다. 다른 분들은 저처럼 망고에이드 주문하지 말고 꼭 레몬이나 자몽같이 상큼한 에이드 시키시길 바라겠습니다. 

 


굶주린 저에게 등장한 요리 두개! 깔끔한 접시에 담긴 파스타와 필라프 비주얼이 참 맛있어 보입니다. 

 


한우 필라프 입니다. 한우 고기가 생각보다 질기지 않고 잡내도 없으며 부드러웠습니다.

 

 같이 간 일행도 생각보다 맛있다고 칭찬했습니다. 필라프 간도 세지 않고 고기가 많아서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바질 오일 파스타입니다. 바질향이 가득납니다. 솔직한 견해로는 시중에 파스타 전문 레스토랑보다는 만족도가 떨어지긴 합니다. 살짝 면과 바질 소스가 잘 어우러지지 않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맛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엄청 맛있는 건 아니지만 제가 만든 파스타보다는 훨씬 잘 만들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양도 정말 넉넉했으며 바질향이 잔뜩 베여있는 면의 식감이 좋았으며 오통통한 새우도 4개나 들어가 있어요. 남기지 않고 전부 다 먹었습니다^^

 


그래도 멋진 공간에서 식사를 하니까 분위기 있고 좋았습니다. 가족단위로 다시 한번 방문하기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뷰가 참 근사하죠? 뷰 맛집이라 얼른 식사가 끝난 후에 1층 야외 테라스 가서 커피 한잔 마시고 싶었어요.

 


와 정말 여기는 요트뷰 분위기 다했다!!!! 나중에 가족과도 함께 꼭 오고 싶은 곳이에요.

 


식사를 간단하게 하고 야외 테이블에서 커피를 한잔 하고 싶어서 내려왔습니다. 

 


베네치아 카페 메뉴판

 가장 기본인 아메리카노는 5천 원입니다. 

 

 야외에도 이렇게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요트 정거장에 있는 요트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마다 그늘막을 설치해둬서 햇볕은 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빨간 파라솔 밑에 주황색 테이블과 의자가 너무 상큼하고 바로 앞에는 요트가 놓여 있어서 마치 베네치아를 연상케 합니다. 

 

 요트투어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요트투어 궁금해서 찾아보니 성인 1인 기준 3만 원에 창원 바다와 돌섬 주변을 도는 투어가 있다고 하네요.

 

 요즘 외국인들에게도 정말 인기많은 요트투어! 낮에 한바퀴 도는 요트투어 말고도 밤에 바다에서 야경을 볼 수 있는 투어도 있다고 합니다. 요트투어 원하시는 분은 사전 예약 꼭 하시길 바랍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민트 지붕에 이국적인 요트뷰가 참으로 아름다웠던 공간입니다. 예쁜 공간, 인생샷을 찍기 원한다면 꼭 가야할 곳! 고급 요트를 마음껏 구경하면서 럭셔리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