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문자나 카톡을 음성으로 읽어줘서 내비게이션이 안 들린 적 있으신가요? 아니면 음악을 듣다가 갑자기 카카오톡 음성 때문에 음악소리가 작아진 적이 있으세요?
저는 최근에 음악을 들을 때마다 카톡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바람에 음악 소리가 작아지는 바람에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에어팟으로 음악을 들으며 자고 있는데 갑자기 000님이 어쩌고저쩌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음성으로 카톡을 읽어주는 바람에 갑자기 잠에서 깨기도 하고, 음악 듣던 도중 음악소리가 작아지면서 흐름이 끊기기도 해서 이 기능이 참 별로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처음에는 아이폰 업데이트 ios15.1로 업뎃해서 그런가? 생각하면서 애플뮤직이라 에어팟이랑 아이폰이랑 연동이 잘돼서 읽어주는 줄 알고 애플뮤직 알람을 뒤졌는데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카카오톡 알림 기능을 찾아보니 또 카톡 읽어주는 기능이 없더군요. 그래서 블루투스까지 뒤졌습니다.
그런데 카드사에서 날라온 결제금액 메시지 문자메시지 알림도 읽어주는 것과 전화가 왔을 때 에어팟을 끼고 있는 상태라면 누구에게서 전화가 왔다고 발신자 알림을 누구에게서 전화가 왔다고 음성으로 읽어주는 것을 보고 설정을 하나씩 찾아보고 알림 읽어주는 기능을 제거하는 법을 발견했습니다.

먼저 설정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중간에 위치한 시리(Siri) 및 검색 탭에 들어갑니다.

시리 및 검색에 들어가면 시리의 음성, 시리응답 등을 설정할 수 있는 탭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알림 읽어주기] 탭에 들어갑니다.

알림 읽어주기 기능에 활성화가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 헤드폰에 연결된 경우 읽어주기에 활성화가 되어 있네요. 여기 초록색으로 활성화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다른 앱을 실행하고 있더라도 헤드셋(이어폰, 에어팟)에 연결되어 있을 때 읽어줬던 것이었습니다.

이 기능이 필요없으신 분은 [알림 읽어주기]를 해제하시면 됩니다.
추가적으로 발신자 알리는 알람 기능을 없애는 것도 동일한 탭에서 없앨 수 있습니다.

동일하게 시리 및 검색에 들어가서 [발신자 알리기] 탭에 들어갑니다.

발신자 알리기 안함으로 체크를 하면 다른 앱을 사용할 때 000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하는 알림을 듣지 않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