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에 온라인으로 임장 및 입지를 조사해보고 평일 저녁이나 주말마다 임장을 다니곤 했습니다.
당장 지낼 곳이 필요해서 집을 보러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살 동네를 분석하는 것과 새로운 집을 보러 다니는 것이 즐거웠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수 많은 임장과 월세, 전세, 매매를 겪으면서 정말 느낀 점이 많습니다.
실제 내가 살아야 하는 공간의 구조나 인프라를 직접 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주변환경, 교통편의성, 생활 편의성 등 기본적인 매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다른 사람의 생각이 아닌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 또한 무척 중요합니다.
그리고 임장을 하면서 부동산 중개인이나 소유자와 직접 소통하면
인터넷에 알 수 없는 부수적인 정보를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냉난방비가 얼마나 드는지와 같은 민감한 정보나 궁금한 점도 즉각적으로 질문할 수 있고요.
또한 부동산 중개인분들도 고급 매물이나 고급 정보는 인터넷에 절대 흘리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중개인 분들을 많이 겪고 질문하다 보면 어느 분과 계약해야 하는지 까지도 느껴집니다.
무조건 여러 개 추천해주면서 정말 무조건 ‘팔려고’ 만 하시는 분과는 절대 계약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임장을 간다고 하면 주변 지인들이 물어봅니다.
임장 어떻게 하는 거야?
가서 뭘 봐야해?
임장이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집을 한두 번 집을 구해봤다면 감각이 생길텐데,
한번도 안 해본 분에겐 정말 어렵게 느껴지는 게 당연합니다.
그래서 제가 집 구할 때 쓰는 스킬!
임장 체크리스트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집을 보러다닐때 꼼꼼하게 체크하는 리스트입니다.
초보자뿐만 아니라 고수들도 임장을 여러군데 다니다 보면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기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집을 본다는 것은 큰 구조부터 보기 시작하여 정말 조그마한 것까지 다 봐야하고 그런 부분을 미처 캐치하지 못한다면 살아가는 도중 내내 신경이 쓰이게 되니 아주 세심하게 봐야합니다.
그리고 이런 임장리스트로 꼼꼼히 집을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것도 중요합니다.
평일에 원하는 아파트 주변 카페에 앉아 1시간 정도 살펴보세요.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옷차림, 40-50대 여성분의 머리 상태, 남성분들의 정장 착용 여부, 직장인들의 가방 브랜드, 아이들이 뭘 하고 다니는지 등의 주변 환경이 여유로워 보이는지 분주해 보이는지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돈이 없어도 임장은 해야합니다.
그 이유가 3가지 있습니다.
- 내집마련에 대한 강력한 동기부여
- 부동산을 보는 눈이 생김
- 좋은 매물이 급매로 떨어졌을때 빠른 판단 가능
그래서 평소에 틈틈히 임장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임장 체크리스트가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