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마린시티에 리뉴얼한 마리나 웨딩홀. 기존에는 블랙홀로 유명하였는데요, 이제 W웨딩으로 새롭게 리뉴얼하여서 화이트홀 조명 맛집으로 거듭났습니다. 부산 마리나 웨딩홀은 동백역 1번출구에서 도보 6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넓은 단독홀이 특징입니다. 해운대 예식홀 중에서 넓은 단독홀의 예식장을 가성비 좋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오직 마리나 웨딩홀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마리나 웨딩홀 계약 당시의 견적 및 웨딩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는 본인이 직접 견적 받고 본인 결혼식 후기로 일체의 광고성과 홍보성 글은 없습니다. 가격은 날짜와 프로모션, 플래너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마리나웨딩홀 가격 견적
- 대관: 최소 100만원 이상 ~ (예약금 50만원)
- 식대: 현금가 40,000원 / 카드가 42,000원 (23년 기준)
- 주차: 180대 지상주차 + 300대 오랜지상가주차장
- 시간: 예식 1시간 30분
- 식사: 마리나 블루키친
- 최소보증인원: 150명
*23년 하반기 기준입니다. 현재는 금액이 상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웨딩홀 대관하는데 50만원? (싸게 한 꿀팁)

예식장에는 성수기 / 비성수기가 존재합니다. 그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성수기: 5월 10월 (가장 비쌈)
*준성수기: 4월, 6월, 9월, 11월
*비성수기: 1~3월, 7~8월, 12월, 공휴일이나 공휴일 전날
비성수기 중 7~8월이 가장 저렴합니다.
저는 명절 전 주에 예식을 했습니다.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명절인 설날, 추석 연휴 날짜가 아니어도 됩니다. 명절 연휴의 바로 전 주에 예식을 했는데도 굉장히 저렴했습니다. 바로 대관료 0원! 예약금 50만원만 받고 추후에 납부하는 대관료는 0원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서비스를 못받거나 달라지는 것은 없기에 그 자리에서 바로 예약금을 지불하였고 추후 잔금은 일체 지불하는 게 없었습니다. 명절 부근이 저렴한 이유는 친척분들이 명절에 큰 돈이 나간다고 해서 꺼려하거나 잘 참석하지 않는다고 그 기간에는 결혼을 잘 안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명절 전 주에 결혼한다고 해서 친한 사람들이나 올 사람들은 다 참석하셨습니다. 보증인원이 150명인데 제 결혼식에는 약 300명 정도 꽉꽉 채워지도록 참석하였습니다. 인원이 많아도 홀이 넓어서 충분하였습니다.
마리나 웨딩홀 결혼 후기

마리나 웨딩홀 외관은 굉장히 낡아보여서 마음이 아프지만 내부는 다릅니다. 해운대에 이렇게 넓은 단독홀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마리나 웨딩홀은 1층이라 오시는 분들을 바로 맞이할 수 있어서 좋았고, 단독홀에 로비가 넓은 편이라 제 결혼식의 하객 수가 굉장히 많음에도 (약300명) 수용이 가능한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포토존이 따로 마련되어 있기에 그 앞에 사진기를 준비하여 하객분들에게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결혼식 로비 입구에는 주차 관련 직원이 서 있었기 때문에 오렌지 상가 주차장을 이용하더라도 실시간으로 주차 등록이 가능했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손님들이 쓰는 1층 화장실은 좁은 편이며 다소 낡다는 점입니다.

마리나웨딩홀 신부대기실이 이전에는 좁고 칙칙한 편이였다면 이제 훨씬 넓어졌으며 굉장히 화사하게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지인들이 와서 구경하고 인사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신부대기실에 있는 시간이 약 1시간 정도로 길고 이 공간에서 양가 가족사진 및 지인들과 사진 촬영도 많이 하는데 이렇게 화사한 곳에서 촬영하니 사진도 정말 잘나왔습니다. 새로 리모델링 한 부분 중에 가장 만족하는 공간입니다.

블랙홀을 원하는 분을 위해서 신랑 신부 입장 시 화사한 홀의 조명 or 블랙홀 조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조명을 선택하는게 너무 어려워서 스냅 작가님에게도 물어봤습니다. 작가님이 조명 영상을 보시고 밝은 조명이 훨씬 낫다고 하시더라고요. 홀이 화이트 홀이다보니 전체 소등 후 신랑신부에게만 집중되는 조명보다 밝은 조명이 더 예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신랑입장 시 화사한 조명으로 선택하여 입장한 사진입니다. 위 사진도 충분히 분위기 있죠?
이건 마리나웨딩홀 조명 영상입니다. 처음 나오는 영상이 블랙홀 느낌의 조명이고 그 이후에 나오는 조명이 화이트홀에서 은은하게 조명을 킨 모습니다. 결혼 본식에는 조명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낀 영상입니다. 조명에 따라 느낌이 완전 다르죠?

전체 조명을 키면 이렇게 밝아집니다. 홀 내부가 넓고 화사해서 사진을 찍어도 정말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객 테이블은 둥그런 원형이며 가운데 화이트 조화 꽃이 놓여 있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가 화이트라 부케도 화이트로 깔끔하게 통일하였습니다.


마리나 웨딩홀의 3가지 혜택이 있었습니다.
- 웨딩 케이크 준비
- 무료 플라워 샤워
- 대기실 핑거푸드
3가지 다 서비스로 제공되는 혜택입니다.
심심하고 짧은 결혼식이 걱정이라면 식순에 웨딩 케이크 컷팅식을 넣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저는 케이크 컷팅을 식순에 넣었더니 위에 처럼 정말 예쁜 사진을 건지며 하객분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신랑 신부 둘다 눈을 아래로 내려내려 깔아서 실패 없는 사진을 건질 수 있었어요.
그리고 플라워샤워는 다른 예식홀에서는 10만원 이내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직원분들이 직접 플라워 샤워를 해주셔서 지인분들에게 따로 부탁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었어요. 지인분들은 오직 사진 촬영만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신부대기실에 손님들을 위한 핑거푸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당이 떨어진 신랑 신부는 여기 핑거푸드를 먹기도 했고 간단한 초콜릿과 캔디, 쿠키 종류라서 기다리거나 구경하는 지인분들도 손쉽게 드실 수 있었습니다.

특히 커다란 샹들리에와 높고 긴 버진로드. 버진로드 양쪽에 깔린 꽃과 조명이 사진 속에서 특히 아름답게 나옵니다.

결혼식에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신부 입장할 때 문을 양쪽으로 동시에 열어주지 못한 이슈도 있었고 혼인 선언문 낭독할 때 선언문을 거꾸로 주셔서 사진 속에 거꾸로 든 표시가 잘 나게 찍힌 것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그 외에는 상담 실장님이 다른 결혼식장보다 훨씬 친절하시고 좋으셨고 잘 챙겨주셨습니다. 필요한 파일 예시문도 주시고 사전에 한번 더 체크해주셨습니다. 마리나 웨딩홀 리뉴얼로 훨씬 더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었어요.
★이런 분들에게 마리나 웨딩홀을 추천합니다.
- 하객이 많아 넓은 웨딩홀을 원하는 분
- 단독홀, 지상주차를 원하는 분
- 식사를 신경 쓰시는 분
- 밝은 화이트홀을 원하는 분